지난 5월 22일 첫 상담을 시작하여, 몇 번의 상담을 하시다가
5월28일에 급히 수의를 주문한 고객님 덕분에
처음 시작했을 때 마음과 열정이 떠 올랐습니다.
총 3,554글자로 써 주신 글 꼼꼼히 읽었습니다.
변하지 않겠습니다.
호의적인 평가의 후기를 믿지 않는 다는 말을 듣고
효수의의 불만족하셨던 고객님 사례를 소개하고 다시 만족하기 된 사례를
소개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상담은 가족 중 한 분이 저랑 1:1대로 상담하시지만
모든 가족이 둘러서서 마지막을 함께 할 때 입는 옷이란 걸
다시 한 번 상기할 수 있었습니다.
변하지 않겠습니다.
'대한민국의 최고의 수의' 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솔직한 수의'가 되겠습니다.
효수의 처음 마음을 가지고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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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효수의가 고객님에게 답장한 내용입니다.
맨 아래에 실제후기를 볼 수 있는 링크가 있습니다.
'사람은 변한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우정민고객님, 효수의 한진식은 변하지 않겠습니다.
간혹 새벽잠이 달콤해 고객님 약속을 저버리고 싶을 때,
우정민고객님 이름을 생각하면서 벌떡 일어나겠습니다.
돈 몇 십만원에 욕심이 생겨서 거짓말을 하고 싶을 때,
우정민고객님 후기를 다시 읽으면서 욕심 버리겠습니다.
다시 한 번 다짐하게 됩니다.
수의는 돈으로 사는 물건이 아니라 마음으로 사는 물건이다.
우정민고객님은 70만원으로 한지들꽃수의를 구매한게 아니라
지난 4년간 부모님의 병수발하는 간절함으로
그리고 그 전에 수십년간 부모님께 받은 사랑으로 사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고객님 뿐만 아니라 다른 가족분들도 특히 아버님도 만족하셨다니 보람을 느낍니다.
저희 어머니께 꼭 이 글 읽어드리고, 직원 아주머니들께도
어머님들이 만든 수의가 이런 감동을 선사할 수 있음을 전하겠습니다.
온라인으로 수의판매를 시작한지 4년차 입니다.
효수의 첫 주문이 들어왔을 때 방방 뛰면서 너무나 기쁜 나머지
위에 말했던 사람들에게 전화해서 자랑을 하며 눈물 흘린적이 있습니다.
오랜만에 효수의 고객님 덕분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덕분에 식어 있었던 가슴 속 뜨거움을 아주 오랜만에 느끼게 되었습니다.
2016년 6월7일 오늘부터
3년 전 열정 넘쳤던 청년 한진식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지난 4년간 어머님 곁을 지키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귀댁의 평안함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세상 사람 다 변해도 한진식은 변치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진식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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