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조나단이 극중 입은 수의는 무슨 수의일까요?"
그리고 가격은 얼마일까요?
안녕하세요 효도선물 효도수의 효수의 대표 한진식입니다.
오늘은 막연히 무섭고 어려워 하는 수의에 대해 한걸음 다가가고자
드라마 장면에 나왔던 수의로 간단히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2014년 10월 부터 지금까지 시청률 10% 중반대를 유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압구정백야의 수의가 화면에 잡힌 것을 기억하고 글 남깁니다.
빠른전개와 주인공들의 어이없는 죽음으로 반발과 인기를 동시에 사고 있는 임성한작가님 작품답습니다.
조나단의 죽음은 시청자들이 예상치 못하여 각종 SNS상과 온라인에서
반응이 어이 없다, 허탈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2015년2월3일 79회에 극중 사망하여 3회에 걸쳐(79~81회) 장례식장면이 나왔습니다.
병원에서 건달들과 대치하면 언쟁을 벌이다 몸싸움을 벌이게 됩니다.
몸싸움을 벌이다 건달들의 주먹에 벽에 부딪히며 넘어지면서
바닥에 머리를 부딪히게 됩니다.
조나단 죽음 후 장례식장 입관실(안치실)에서 입관 장면입니다.
수의의 원단이 마직으로 보입니다. 정확한 판단을 위해선 좀 더 클로즈업된 장면이 필요합니다.
악수(장갑)을 입혀줬으나 압구정백야 속 조나단의 어머니인 누구누구가
마지막으로 아들의 손을 잡아봅니다..
네 확대된 화면을 보니 원단의 감이 옵니다.
압구정백에서 조나단이 입은 수의는 '화장수의'입니다.
(효수의 쇼핑몰에는 화장수의를 판매하지 않습니다)
화장수의는 장례식장과 상조회사에서 가장 저렴한 수의입니다.
정확히 말씀드리면 삼베수의가 아닙니다.
보통 면100%로 제작하여 풀칠을 하여 빳빳하게 만들어 삼베를 흉내내거나,
흔히 말하는 나일론(폴리아미드)과 면을 혼합하여 만든 원단으로 제작됩니다.
삼베를 일컫는 대마, 아마, 저마 중 1%의 '마'가 포함되지 않았으니
삼베수의가 아니겠죠?
화장수의는 장례식장에서 30~4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으며,
상조회사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고객님들의 수의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작성해봤습니다.
압구정백야가 김민수(극중 조나단)의 막장 죽음 논란으로 방통심의위(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징계를 받았다고 하네요. 압구정백야 좋은 마무리로 끝마쳤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